동청목은 감탕나무과 상록수로서는 예외적으로 내한성이 매우 강하여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서도 거뜬히 노지월동을 하는데다가 사철 잎이 푸르고 겨울에 빨간 예쁜 열매를 달고 있어 겨울 정원이 쓸쓸하기 그지없는 중부지방에서는 정원수로 손색이 없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는 아니다. 동청목은 감탕나무과인 이 나무의 정명이기도 하지만 노박덩굴과인 사철나무의 이명이기도 하다.
원산지는 중국과 일본이다. 중국이름은 구병동청(具柄冬靑)으로서 열매자루가 긴 특징을 나타내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유래가 다소 불분명한 소요고(ソヨ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한자 표기는 冬靑으로 한다.
★ 등록명 : 동청목(冬靑木). ★ 학명 : Ilex pedunculosa Miq. ★ 분류 : 감탕나무과 감탕나무속 관목, 교목
★ 성장체 : 자웅이주 ★ 개화기 : 6월 ★ 결실기 : 7~11월
※ 종소명 pedunculosa는 줄기(stalk)가 있다는 뜻인데 긴 열매자루를 가진 이 나무의 특징을 말한다. 이 나무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암수를 구분해서 암그루와 수그루를 함께 구입해야 한다. 수그루가 없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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