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오솔길 響宴
♬ I Dreamed A Dream - Crossover & New Age Best [Disk 2] 16곡 full ~ 01. Forever In Love (연주 : Kenny G)02. After The Love Has Gone (연주 : David Foster)03. Memories Of Blue (연주 : Vangelis)04. The Silk Road (연주 : Kitaro)05. Tomorrow's Chaild (연주 : Spencer Brewer)06. Waterfall (연주 : Jim Brickman)07. Cristofori's Dream (연주 : David Lanz)08. The Heart Ashs The Pleasure First / The Promise(영화 '피아노' 테마곡) - 작곡 : Michael Nyman09. Touchstone (기타연주 : 월리암 엘로우드)10. Ave Maria (연주 : William Joseph)11. Behind The Waterfall (연주 : 기타 Paul Speer, 피아노 David Lanz)12. Silent Prayer (뉴에이지 듀오 샤한 & 세페르)13. Acoustic Garden (연주 : 오보에 Nancy Rumbel, 기타 Eric Tingstad)14. Through Her Eyes (연주 : Paul Cardall)15. First Spring (연주 : Chung Mia)16. Julie (연주 : Earl Klugh) ★ 16년 02월 18일 ※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변산바람꽃.. 半開상태다.. 낼모래 쯤이면 完開하지 않을까 ~ 변산바람꽃(학명 : Eranthis byunsanensis B. Y. Sun)은 복수초 만큼이나 일찍 피어나는 야생화입니다. 이 식물은 (그 학명에서 알 수 있듯이) 1993년에 선병윤님에 의해 변산에서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되었습니다[1]. 처음에는 변산반도와 마이산,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에서 발견되었지만 최근에 경기도 서해안 인근과 경남의 동해안 인근 그리고 경북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도 그 서식지가 꾸준히 밝혀지고 있는데, 경남과 전남의 도서 지역을 포함한 여러 곳에서 추가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사진가들의 관심을 받으며 부각되면서 알려지지 않았던 자생지가 속속 밝혀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 자생지들 모두가 야생화 사진가들의 보호속에 오래도록 보전되어야할 것입니다. 변산바람꽃이 빨리 꽃을 피우는 이유 변산바람꽃은 꽃이 없는 시기에 겨울철에 피어나 들꽃 애호가에게 아주 귀하게 대접받는 꽃인데,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이 그렇듯이 변산바람꽃 역시 그 전 해에 뿌리에 축적된 에너지로 종족번식을 위한 꽃을 먼저 피워냅니다. 개체의 생존보다는 종을 위한 번식을 우선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일찍 꽃을 피워내는 이유는 다른 경쟁자가 나타나기 전에 먼저 꽃을 피워 꽃가루받이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변산바람꽃은 꽃을 피우고 난 뒤에는 숲이 우거지기 전에 부지런히 광합성을 하여 뿌리를 충분히 살찌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변산바람꽃은 낙엽수림이 우거진 곳에서 주로 자라는데, 여름이면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변산바람꽃이 위치한 곳까지는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여름의 숲속에서는 한삼덩굴, 모시풀, 거북꼬리 같은 억센 여름 식물들이 크게 번성하게 되어 키가 작고 약한 변산바람꽃은 이 시기의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변산바람꽃은 뿌리에 괴경이라 불리우는 덩이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광합성을 하여 생성한 영양분을 가득 저장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여름이 되면, 뿌리만 남아 조용한 땅속에서 한 해를 넘기고는 다음해 다시 나무들이 낙엽을 모두 떨구고 햇볕이 잘 들어오는 시기에, 지난해 만들어둔 괴경의 영양분으로 남보다 일찍 꽃을 피워내는 것이지요. 참으로 대견하면서도 한발 앞서가는 부지런한 식물이 바로 변산바람꽃입니다. 변산바람꽃의 구조 변산바람꽃은 흰색의 꽃잎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은 꽃받침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 중에 이런 경우가 많은데, 꽃잎은 작게 퇴화하고 꽃받침이 곤충을 유혹하는 역할을 하도록 발달하게되는 것이지요. 꽃잎은 노란색 혹은 연두색으로 보통 5개이나 끝이 두개로 갈라진 노란밀선이 있습니다. 잘게 갈라진 짙은 녹색의 포위에 하얀색 꽃받침이 연두색 꽃잎과 파란색 수술이 어우러진 변산바람꽃의 모습을 들여다 보면 그 모습이 일품인 아주 멋진 꽃입니다.. 너도바람꽃속의 변산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의 너도바람꽃속의 변산바람꽃은 이름에 바람꽃이 포함되어 있어 바람꽃속 식물로 오인될 수 있는데, 변산바람꽃은 바람꽃속 식물이 아닙니다. '바람꽃'속 식물의 학명에는 그리스 신화 속에서 제피로스의 가련한 연인이었던 아네모네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는데, 변산바람꽃의 학명은 Eranthis Stella입니다. '너도바람꽃'이나 '변산바람꽃'도 이름에 바람꽃이 들어가 있으니 바람꽃의 한종이라고 쉽게 오인할 수 있지만, 사실은 관련이 없고 단지 처음 발견하고 이름을 붙인 사람이 바람꽃속의 식물과 모양이 비슷하여 그렇게 붙인 것입니다. 아름다운 변산바람꽃 비록 따지고 들면 바람꽃속의 식물은 아니지만, 분명 봄바람을 몰고 겨울의 끝 무렵에 우릴 찾아오는 고마운 우리 들꽃입니다. 변산바람꽃 소식이 들려오면 야생화 사진가들의 마음은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사실 변산바람꽃을 시작으로 우후죽순격으로 봄꽃들이 산과 들에서 바쁘게 피어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봄의 전령사인 셈이지요. 변산바람꽃과 함께 복수초가 피고 한주 후면 노루귀가 피어납니다. 예쁜 미나리아재비과 꽃들을 시작으로 비로소 봄이 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제 곧 3월이 시작됩니다. 주말이 되면 어디로 나서야 될지 고민스럽습니다. ^^ 참고문헌 [1] 김태진, 선병윤, ‘한국산 너도바람꽃속의 1 신종 : 변산바람꽃’, 식물분류학회지 23권, 1호, 1993. 위치변경 촬영.. 수술 등 꽃 안방 모습이 보인다 ~ 피나물.. 그루터기에서 새싹이 올라온다 ~ 요상스런 나무 밑동들... ~ 길마가지나무 꽃망울 & 꽃송이 ~ 무등산 정상 天.地.人王峰 ~ ★ 16년 02월 19일 ※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변산바람꽃.. 半開상태다 ~ 完開한 변산바람꽃 ~ 福壽草.. 어제(18일) 담았더라면 雪花로 담았을 것인데.. 아쉽다 ~ 길마가지나무 ~ 扁栢林 ~ 淸涼 生命自然水 ~
♬ I Dreamed A Dream - Crossover & New Age Best [Disk 2] 16곡 full ~
★ 16년 02월 18일 ※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변산바람꽃.. 半開상태다.. 낼모래 쯤이면 完開하지 않을까 ~
변산바람꽃(학명 : Eranthis byunsanensis B. Y. Sun)은 복수초 만큼이나 일찍 피어나는 야생화입니다. 이 식물은 (그 학명에서 알 수 있듯이) 1993년에 선병윤님에 의해 변산에서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되었습니다[1]. 처음에는 변산반도와 마이산,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에서 발견되었지만 최근에 경기도 서해안 인근과 경남의 동해안 인근 그리고 경북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도 그 서식지가 꾸준히 밝혀지고 있는데, 경남과 전남의 도서 지역을 포함한 여러 곳에서 추가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사진가들의 관심을 받으며 부각되면서 알려지지 않았던 자생지가 속속 밝혀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 자생지들 모두가 야생화 사진가들의 보호속에 오래도록 보전되어야할 것입니다. 변산바람꽃이 빨리 꽃을 피우는 이유 변산바람꽃은 꽃이 없는 시기에 겨울철에 피어나 들꽃 애호가에게 아주 귀하게 대접받는 꽃인데,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이 그렇듯이 변산바람꽃 역시 그 전 해에 뿌리에 축적된 에너지로 종족번식을 위한 꽃을 먼저 피워냅니다. 개체의 생존보다는 종을 위한 번식을 우선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일찍 꽃을 피워내는 이유는 다른 경쟁자가 나타나기 전에 먼저 꽃을 피워 꽃가루받이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변산바람꽃은 꽃을 피우고 난 뒤에는 숲이 우거지기 전에 부지런히 광합성을 하여 뿌리를 충분히 살찌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변산바람꽃은 낙엽수림이 우거진 곳에서 주로 자라는데, 여름이면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변산바람꽃이 위치한 곳까지는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여름의 숲속에서는 한삼덩굴, 모시풀, 거북꼬리 같은 억센 여름 식물들이 크게 번성하게 되어 키가 작고 약한 변산바람꽃은 이 시기의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변산바람꽃은 뿌리에 괴경이라 불리우는 덩이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광합성을 하여 생성한 영양분을 가득 저장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여름이 되면, 뿌리만 남아 조용한 땅속에서 한 해를 넘기고는 다음해 다시 나무들이 낙엽을 모두 떨구고 햇볕이 잘 들어오는 시기에, 지난해 만들어둔 괴경의 영양분으로 남보다 일찍 꽃을 피워내는 것이지요. 참으로 대견하면서도 한발 앞서가는 부지런한 식물이 바로 변산바람꽃입니다. 변산바람꽃의 구조
변산바람꽃은 흰색의 꽃잎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은 꽃받침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 중에 이런 경우가 많은데, 꽃잎은 작게 퇴화하고 꽃받침이 곤충을 유혹하는 역할을 하도록 발달하게되는 것이지요. 꽃잎은 노란색 혹은 연두색으로 보통 5개이나 끝이 두개로 갈라진 노란밀선이 있습니다. 잘게 갈라진 짙은 녹색의 포위에 하얀색 꽃받침이 연두색 꽃잎과 파란색 수술이 어우러진 변산바람꽃의 모습을 들여다 보면 그 모습이 일품인 아주 멋진 꽃입니다.. 너도바람꽃속의 변산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의 너도바람꽃속의 변산바람꽃은 이름에 바람꽃이 포함되어 있어 바람꽃속 식물로 오인될 수 있는데, 변산바람꽃은 바람꽃속 식물이 아닙니다. '바람꽃'속 식물의 학명에는 그리스 신화 속에서 제피로스의 가련한 연인이었던 아네모네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는데, 변산바람꽃의 학명은 Eranthis Stella입니다. '너도바람꽃'이나 '변산바람꽃'도 이름에 바람꽃이 들어가 있으니 바람꽃의 한종이라고 쉽게 오인할 수 있지만, 사실은 관련이 없고 단지 처음 발견하고 이름을 붙인 사람이 바람꽃속의 식물과 모양이 비슷하여 그렇게 붙인 것입니다. 아름다운 변산바람꽃 비록 따지고 들면 바람꽃속의 식물은 아니지만, 분명 봄바람을 몰고 겨울의 끝 무렵에 우릴 찾아오는 고마운 우리 들꽃입니다. 변산바람꽃 소식이 들려오면 야생화 사진가들의 마음은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사실 변산바람꽃을 시작으로 우후죽순격으로 봄꽃들이 산과 들에서 바쁘게 피어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봄의 전령사인 셈이지요. 변산바람꽃과 함께 복수초가 피고 한주 후면 노루귀가 피어납니다. 예쁜 미나리아재비과 꽃들을 시작으로 비로소 봄이 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제 곧 3월이 시작됩니다. 주말이 되면 어디로 나서야 될지 고민스럽습니다. ^^ 참고문헌 [1] 김태진, 선병윤, ‘한국산 너도바람꽃속의 1 신종 : 변산바람꽃’, 식물분류학회지 23권, 1호, 1993.
위치변경 촬영.. 수술 등 꽃 안방 모습이 보인다 ~
피나물.. 그루터기에서 새싹이 올라온다 ~
요상스런 나무 밑동들... ~
길마가지나무 꽃망울 & 꽃송이 ~
무등산 정상 天.地.人王峰 ~
★ 16년 02월 19일 ※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변산바람꽃.. 半開상태다 ~
完開한 변산바람꽃 ~
福壽草.. 어제(18일) 담았더라면 雪花로 담았을 것인데.. 아쉽다 ~
길마가지나무 ~
扁栢林 ~
淸涼 生命自然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