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nt & Mys'ry

너 뜨개질 하러 왔니?

십년지기 2021. 11. 6. 20:54




왜 새벽만 되면 저절로 커져?



현이가 군대 의무병으로 복무할 때였다.
그는 동료 군인들의 포경 수술을 맡아 하고 있었는데, 수술을 하면서 잘라 낸 살 조각들을 모아 말려서 조그만 지갑을 하나 만들어 면회 온 숙이에게 선물했다.

숙이가 지갑을 보면서 물었다. "자기, 이렇게 조그만 지갑을 어디다 쓰라는 거야?"
그러자 현이는 한 번 만져 보라고 했다.
숙이가 지갑을 조물락조물락 만지자 지갑이 갑자기 커져서 동전뿐만 아니라 지폐까지도 들어갈 정도가 되었다.

숙이는 너무 신기해 하며 지갑을 갖고 돌아 갔다. 그리고 며칠 후, 현에게 그녀로부터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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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 지갑 말이야.. 내가 만지지도 않았는데 새벽만 되면 저절로 커져! 어떻게 된 거야???"





야! 너 뜨개질 하러 왔니?


결혼을 하게 된 철이는 신혼 첫날밤 신부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기만을 침대 위에서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후 물기에 젖은 알몸 상태로 서서히 욕실을 빠져 나오는 풍만하고 눈부신 신부의 육체를 감상하던 철이가 갑자기
신부의 그 곳에 눈을 고정시킨 채 벼락같이 소리를 지르며 날뛰기 시작했다.

"뭐야! 털이 없잖아!~ 야! 이건 사기야~ 사기!"

그러자 몸에 물기를 닦아 내던 신부가 철이를 째려 보며 가소롭다는 듯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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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아~! 너 뜨개질 하러 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