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태양은 태양계의 중심에 있는 항성입니다.
항성이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인데, 태양계에서는 태양이 유일한 항성입니다. 태양계는 그 중심에 태양이 있고, 그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과 작은 천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양의 온도는 흑점 섭씨 4,000도, 표면 6,000도, 중심은 무려 1,500만도 입니다.
행성은 항성 주위를 공전하며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천체를 뜻하는데, 수성은 태양계 행성 중 태양에 가장 가깝고 크기가 가장 작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태양의 밝은 빛 때문에 우리 눈으로 쉽게 보기는 어려우며, 수성의 표면은 달과 같이 운석 구덩이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수성은 밤낮의 기온차가 큽니다.
우리가 흔히 샛별이라고 부르는 금성은 태양계의 행성 중 지구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행성으로, 지구와 크기와 질량이 비슷합니다.
금성은 자전주기는 243일로, 225일인 공전주기보다 깁니다. 금성의 자전 방향은 다른 행성과 반대 방향이어서, 금성에서는 태양이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집니다.
다음으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푸른 행성인 지구가 있습니다. 지구는 태양계의 세 번째 행성으로, 달을 위성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물과 대기가 있어 생명체가 살고 있는 태양계의 유일한 행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다가 있어 우주에서는 푸르게 보입니다. 지구의 나이는 약 45억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성은 적갈색의 돌로 덮여 붉은 빛을 띠는 행성입니다. 화성은 행성이기 때문에 스스로 빛을 내지는 못하지만 태양에서 빛을 반사하여 붉게 보이기 때문에 로마 사람들은 화성을 전쟁의 신인 마르스라고 불렀습니다. 화성의 자전주기와 자전축은 지구와 비슷하여 지구와 같이 계절의 변화가 있으며, 과거에 물이 흘렀던 흔적도 발견되었습니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은, 크기가 지구의 1300배나 됩니다.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전하며, 60개가 넘는 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양계의 행성은 지구를 닮은 지구형 행성과 목성을 닮은 목성형 행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목성형 행성은 자전 속도가 빠르고, 여러 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으며,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토성은 태양계에서 목성 다음으로 큰 행성으로, 아주 빠르게 자전하고 있어 행성 중에 가장 납작한 타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얼음과 바위, 먼지로 이루어진 여러 개의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토성의 밀도는 태양계에서 가장 낮기 때문에 만약 토성을 물에 넣을 수 있다면 물에 뜰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천왕성은 망원경으로 발견된 최초의 행성입니다. 천왕성은 다른 행성과는 다르게 자전축이 거의 누워 있는 형태로 자전을 합니다. 그리고 천왕성의 고리는 토성처럼 수평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수직으로 서 있는데, 토성의 고리보다 얇습니다. 천왕성의 대기는 연한 초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천왕성이 약간 불규칙한 궤도를 나타내는 것을 보고 천왕성 바깥에 행성이 있어 천왕성을 끌어 당기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 별의 위치를 계산했습니다.
실제로 그 위치와 아주 가까운 곳에서 행성이 발견되었는데 이 행성이 바로 해왕성입니다. 해왕성에서는 대기의 회오리로 인하여 생긴 대흑점을 볼 수 있습니다. 태양계에서 태양계와 가장 먼 행성인 해왕성은 아주 큰 궤도를 돌기 때문에 공전 주기는 165년이나 됩니다.
태양계의 행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파워포인트 파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